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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냉장업체 M&A 가능성 높아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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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삼성증권은 30일 풀무원에 대해 "2분기에 이어서 3분기에도 견조한 수익성 개선 모멘텀을 보여줄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유사한 수준인 각각 1000억원, 6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삼성증권은 "향후 두부 및 기존 사업의 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으로 외형을 성장시킬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제품군을 개발 중이며, 냉장식품 업체 인수합병(M&A)을 통해 신규 제품군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 내용이다.
◇풀무원(017810)
-경쟁심화 우려 속에 수익성 개선 추세 확인
최근 기업 탐방에서 확인한 바로는 풀무원이 2분기에 이어서(1분기 영업이익률 1.2% -> 2분기 4.0% -> 3분기 6% 수준 추정) 3분기에도 견조한 수익성 개선 모멘텀을 보여줄 전망임.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유사한 수준인 1000억원, 6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됨. 전분기대비 뚜렷한 수익성 개선은 주로 마케팅 비용 축소 등 효율적인 비용 통제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1분기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은 20% 수준이였으나, 3분기에는 15%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됨. 풀무원은 2004년 두산의 포장 두부 시장 및 CJ의 생면 시장 진출 등으로 매출액 대비 광고비 비중이 2002년 2.5%에서 2005년 8.8%로 증가하였고, 영업이익률은 11.4%에서 4.2%로 크게 하락하였음.
회사측에 따르면, 향후 시장점유율 유지 및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비용 집행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밝힘.
풀무원은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포장 두부 시장에서 70%에 달하는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하지만 우려 사항으로는 지난 9월 CJ가 충북 진천에 두부 생산 설비 (일평균 15만모 생산 가능 추정 vs 기존 3만모)를 확장한 상태임. 포장 두부 시장이 웰빙에 부합하는 건강식품으로 과거 연평균 1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이로 인해 향후 경쟁심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은 풀무원의 이익 전망에 부담스러운 요인임. 하지만 풀무원은 과거 두산의 시장 진입 때와는 달리 효율적인 비용 통제가 가능하며, CJ로 인해 오히려 중소기업의 시장 퇴출이 예상된다고 밝힘.
한편, 풀무원은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 향후 외형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는데, 1) 유기농 대두 등을 사용, 인공첨가물을 첨부하지 않은 새로운 제품군을 개발 중이며, 2) 냉장식품 업체 M&A를 통해 신규 제품군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함.
향후 두부 및 기존 사업의 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으로 외형을 성장시킬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주가 동인이 될 것으로 판단됨. (정홍택·양지은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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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 (ch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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