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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문제가 진행형인 가운데 미국 Fed 의 우울한 경기전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면서

대부분 상품 자산이 큰 폭으로 하락함.

대표 안전자산인 금 가격 역시 조정을 받으면서 금 가격 강세가 종료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타남.
하지만 금융시장의 패닉국면, 즉 금융위기와 경기침체가 겹칠 때 금 가격의 일시적 하락은 불가피하며

이러한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된다고 판단.

2008년 역시 두 악재가 동반하면서 두 달에 걸쳐 금 가격이 약세를 보였으나 결국 상승 랠리 시작 전의

바닥 다지기 국면이었음.
현재 역시 그리스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맞물리면서

2008년 당시와 유사한 흐름이 진행.

안전자산 현상이 극대화 되면서 달러와 미국 국채가 선호되고 있으나 기타 금 가격 결정 요인들은 여전히

금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
선진국의 디플레, 신흥국의 인플레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고 금융 및 정치 안정 요인 역시 시장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음.

최근 달러 강세가 달러 패권시대의 재도래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외환 보유고

다변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가격 조정을 금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접근이 필요.
반면, 은의 경우는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

은의 경우 전체 수요에서 산업용 비중이 46%에 이르기 때문에 경기침체는 은 가격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음.

집에 있는 은수저 내다 팔고 폐금이라도 모아야 하는 것 아닌지

MB...왜 금통장에 세금을 물려서 피같은 내 금들 다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