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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017810)

- 일회성 요인으로 부진한 4분기 실적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삼성증권은 20일 풀무원에 대해 "일회성 요인으로 부진한 4분기 실적으로 기록했고, 경쟁구도 완화를 확신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과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리포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풀무원이 금요일 장 중에 예상을 하회하는 잠정실적을 발표했음.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해 견조했던 반면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으나 기대보다는 낮은 수준이었음. 저조한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이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인데, 주로 연말 마케팅 행사 비용이었음. 한편, 풀무원USA가 40억원 정도를 상각하면서 지분법 평가이익이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에 경상이익도 저조했음. 풀무원 USA와 와일드 우드(Wild wood)의 합병 이후 자산을 재평가하면서 장부가치보다 시장 가치가 낮은 자산들에 대해 상각이 이루어졌음.풀무원 USA 관련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면 크게 저조했던 실적은 아니라고 판단됨. 기존 목표 주가 4만3000원(2006년 P/E 12배 적용)과 보유(HOLD)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1) 여전히 경쟁 구도에 따라 이익 규모가 달라지는 이익의 변동성과, 2)경쟁 구도 완화를 확신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며 , 3) 이미 2006년 주가수익률(P/E) 10.6배로 가치도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 (이의섭 애널리스트)＜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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