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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류, 경쟁사 진출해도 점유율 70%안팎 꾸준히 유지
- 나물류·면류에서도 선전..웰빙트렌드도 한 몫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풀무원(017810)은 지난해 순이익 146억원을 기록, 전년비 25.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매출액은 3689억8000만원으로 전년비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비 0.5% 늘어났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4.2%로 전년 4.4% 대비 0.2%p 감소했다.풀무원 관계자는 "지난해 1·2분기 두부시장에 경쟁업체가 진출함으로써 영업이익이 다소 둔화됐었다"라며 "하지만 3·4분기에는 기존의 시장점유율을 잘 지켜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내부 자체조사 등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 풀무원은 국내 두부시장에서 70% 안팎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풀무원은 매출과 순익이 성장한 것에 대해 두부류 외에도 나물류·면류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점, 웰빙 트렌드에 따라 친환경 상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풀무원은 또 생라면과 샐러드 드레싱 등 신제품을 출시, 신규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점도 매출과 순익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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