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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우증권은 14일 풀무원(017810)에 대해 "3분기 영업실적이 바닥을 지나간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만1000원을 제시했다.대우증권은 "3분기 영업실적에서 두부 매출을 회복했고 판관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했다"며 "풀무원이 두부와 콩나물 시장 경쟁격화로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를 3분기 실적으로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국산 콩가격 급등, 만두 파동, 노사분규에 의한 장기간 파업, 녹즙 파동, CJ의 두부시장 진출 등 악재로 2년간 부진했다며, 내수회복으로 자연식품과 생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고, 두부시장 경쟁도 완화됐다고 판단했다.풀무원은 지난 11일 3분기 실적 공시에서 매출액 1016억6300만원, 영업이익 68억1500만원, 경상이익 135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116억6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 8.1%, 영업이익 46.8%, 경상이익 154.5%, 당기순이익 203.3%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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