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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유가증권시장의 우선주 상승률이 보통주를 앞질렀다. 우선주와 보통주 사이의 괴리율도 매년 꾸준히 줄고 있다.14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 2003년말 이후 유가증권시장 137개 상장사 우선주와 보통주와의 괴리율 추이를 조사한 결과, 지난 10일 현재 보통주 주가는 지난해말대비 43.04% 상승했으며 우선주 주가는 45.7%가 올라 우선주상승률이 보통주보다 높았다. 우선주와 보통주 사이의 괴리율도 지난해말 31.49%에서 30.22%로 1.27%포인트가 줄었다. 특히 지난 2003년말에는 36.09%를 기록, 올해까지 괴리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수산중공업(017550)의 우선주 종가가 6만4000원으로 보통주 종가 730원대비 8667.12%의 차이가 났으며, 케이피앤엘의 경우 5696.61%, SH케미칼의 경우 2926.61%나 우선주가 보통주 종가를 앞질렀다.반면, 덕성의 경우 우선주종가와 보통주종가가 각각 1920원과 5240원으로 63.36%의 차이가 났으며 동양메이저도 보통주종가가 우선주종가보다 61.65% 높았다.증권거래소는 "우선주의 경우 상장주식수가 보통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고 소량의 주문으로 주가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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