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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생명을 다하면 자기가 태어난 고향으로 찾아가 땅속에 묻히듯이 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떤

주식이 세력의 눈에 들어 매집하고 조정시키고 다시 매집하면서 흔들고 비틀고 상승분출하고 세력의 전면

적 매도가 이루어지면서 싸이클 하나를 마치게 되는 것이죠. 지금 이주식 고향찾아 가는 것 아닙니까.

    세력의 총애가 사라지면 주식의 윤기도 생기도 떨어지는 것 아닙니까. 인생무상이요주식무상 아닙니까.

일단 하락세로 돌아선 주식의 추세를 되돌리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결국은 다음 싸이클을 기다려야 한

다는 이야기인데... 반등시 매도하는 것이 상책일 듯합니다.

    절대주가가 싸면서도 망할 염려가 없는 주식은 종합지수가 안정된다 싶으면 꼭이다 싶을 정도로 꾼들이

붙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미들이 부담없이 따라오기가 좋거든요. 싸다는 이유만으로 말입니다. 다음싸이클

에서 만회하실 생각하시고 잊어버리시는 것이...

    주식을 매수하기전에 반드시 살펴보아야할 것은 이 주식을 만지는 "손"이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주인

없는 주식을 매수하면 좋은 장에서 소외감 엄청 느끼게 됩니다. 주인있는 주식은 상승할 자리에서는 팡팡

튀거든요. 따라서, 어떠한 순간에도 세력의 동향에 촉수를 세우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자기주식에서 세력

이 이탈하는 순간 대재앙이 닥쳐오는 것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