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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통일, 방중 출국..北현안 논의

기사입력 2008-12-21 15:12 이현정 hjlee303@asiae.co.kr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중국의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북한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21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김 장관이 중국 외교부 초청을 받아 전임 주중대사 자격으로 24일까지 방중한다"며 "3박4일간 중국 국무위원, 장관급 인사 3~4명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방중 기간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양제츠 외교부장,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 등과 잇달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고위급 인사들과의 회동에서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남북관계, 북핵문제 등 북한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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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중국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북한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오늘 오전 출국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초청으로 중국 방문길에 나선 김하중 장관은 전임 주중대사 자격으로 3박 4일간 중국에 머물면서 국무위원과 장관급 인사 서너명을 만날 예정입니다.

김 장관은 그러나 방중 기간에 북한 인사를 만날 계획은 없다고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