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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단 20분만에 달릴 대심도(大深度) 고속 급행전철 건설이 추진된다.
도에 따르면 만성적인 교통난이 빚어지는 경부축 화성 동탄2신도시와 서울 강남사이에 대심도 고속급행전철 도입 등의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남부교통대책 연구용역'을 경기도시공사에 맡겨 진행중이다.
도는 또 대심도 고속급행전철 도입을 수도권광역교통대책에 반영해줄 것을 건설교통부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한 상태다.
도가 구상 중인 대심도 고속급행 전철은 지하 50m 이하 깊이에 지하터널을 뚫는 방식이다. 기존 지하철이 10∼30m 깊이로 건설돼 km당 공사비가 1200억∼1300억원(서울기준)의 건설비가 드는 반면 대심도 전철은 km당 700억원 미만으로 예상된다.
지장물 보상과 철거비용 등이 따로 필요없는데다 노선을 직선화해 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또 예상노선이 전체 38km구간에 정차역도 1곳(용인 죽전) 정도에 불과하다.
이렇게 되면 기존 전철 표준속도 30km의 3배 이상(100km) 빨라져 동탄~강남 삼성역까지 20분이내에 주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준 도정책특별보좌관은 지난 8일 "지하 50m이하 깊이에 고속지하철을 뚫는다면 건설비 및 시간도 단축하 수 있다"며 "거점역도 많이 필요없치 않으므로 민간에 역세권 개발사업권을 주는 방식으로 대심도 전철을 도입하면 충분히 타당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특보는 또 "외국에서는 대심도 전철로 교통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며 "미국 워싱턴(지하 79m), 러시아 모스크바(84m), 북한 평양(100∼150m) 등이 대표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도는 건교부와 대통령직 인수위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제출한 만큼 반영여부에 촉각을 곧두 세우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다음달 발표예정인 건교부의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계획에 대심도 고속급행전철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체적인 노선 등의 계획은 용역이 마무리되고 사업이 반영된 이후 서울시와 협의를 거친 뒤 에야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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