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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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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3 2008/12/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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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철강, 대박 뉴스

[이투데이] 2008년 12월 24일(수) 오전 10:15
코스닥시장의 삼현철강이 최근 쏟아져 나오는 각종 수혜주에 두루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회사의 소극적인 회사 알리기에 주주들은 애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각종 수혜주로 제격(?)
삼현철강은 철강 관련 제조와 도매업체로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종목 중 하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정부 차원의 경기부양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업체들에게는 호재임에는 분명하다.
특히 삼현철강의 주요 생산 제품과 상품들은 타 철강주들에 비해 수혜를 더욱 많이 볼 수 있는 구조라는 평가다.

우선 거론되는 관련 수혜만 여섯 가지. 경인운하 및 4대강정비,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시설투자,
러시아 가스도입, 한.일, 한.중 베링해저터널, 제주.호남 해저고속철도, 중국 철도시설 추진 사업 등이다.

삼현철강은 철도레일, 경량레일, 승강기레일등을 생산하고 있다. 철도 레일궤도 생산업체로는 상장사 가운데 유일하다.

경인운하와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교량과 교량 가드레일, 제방가드레일, 파이프파일, 바닥제(철교)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가스관 원재료를 휴스틸, 한국철강, 동국제강, 환영철강 등 가스관 제조 전문업체에 열연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실적대비 저평가
삼현철강의 시가총액은 430억대이다. 올 3분기까지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매출과 순익을 모두 초과했다.
정부의 경기활성화 정책에 따른 수혜가 없더라도 내년 매출과 순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철강가격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내년 광양공장과 화성 물류선터 완공이 이뤄져 매출과 이익증가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보유 자산도 이익잉여금 650억대에, 수백억대 부동산과 200억대의 POSCO지분도 갖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경기부양책까지 더해지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독야청정(獨也靑靑)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동양종금증권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POSCO의 열연제품가 인상시 지정대리점들이 철강가격 인상에 따른 재고자산 효과를 가장 크게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화공영, 신천개발, 홈센터, 삼호개발과 같은 4대강 테마주들이나 폴켐, 대아이티아이, 세명전기와 같은 철도 관련 테마주들과 비교했을 때, 실 수혜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미주레일의 경우에는 철도관련이 아닌 승강기용 레일을 생산하는 업체로 경기부양 사업이 시작되면서는 옥석가리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한국판 10대 뉴딜정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한국판 10대 뉴딜 정책 중에는 ▲도로사업 집중투자 ▲철도사업 집중투자 ▲4대강 살리기 ▲경인운하 조기착공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국고와 민간자본을 합쳐 내년 중 45조원이 조기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조기에 경기회복 효과를 내기 위해 내년도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전체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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