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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철강~~~>철도레일, 경량레일, 승강기레일 모두 생산 (국내유일)

미주레일~~~>승강기레일 전문

세명전기~~~>철도금구류 전문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호남고속철도를 제주도까지 해저 터널로 연결해 연장하면 44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34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교통연구원은 17일 개최하는 "녹색성장과 철도" 세미나에서 21세기 신국가성장축의 하나로 서울-호남-제주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 구상안을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호남-제주 해저 고속철도는 목포-해남-보길도-추자도-제주도에 이르는 167km 구간이다.
세미나에서는 목포-해남 66km 구간은 지상으로 건설하고 해남-보길도 28km 구간은 해상 교량, 보길도-추자도-제주도 73km 구간은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해저터널 구간의 최대 수심은 보길도-추자도 구간에서 120m여서 현재 기술 수준으로 건설할 수 있다고 교통연구원은 설명했다.
교통연구원은 "호남-제주 해저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약 2시간 26분, 목포에서 제주도까지는 40분 정도가 걸려 김포-제주 항공 노선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게 된다"라고 말했다.
완공까지 1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저 고속철도의 공사비는 해저터널 구간 공사비 8조 8천억 원을 포함해 14조 6천억 원이 들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연구원은 이 사업이 44조143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6조3천876억원의 임금 유발 효과, 34만4천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교통연구원은 "국토의 균형 발전과 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책 사업으로 호남-제주 해저 고속철도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mino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