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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철강은 10일 지난해 12월말 '볼보 건설기계 코리아'(이하 볼보)와 철판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현철강은 볼보에 12월 31일까지 1년동안 철판을 납품하게 됐고 회사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볼보에 대략 월 1,000톤이상 납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현철강 관계자는 또 "볼보 외에도 한국중공업, 대우조선 등의 업체들과는 꾸준히 수주계약을 맺으며 업체 특성상 장기간 계약보다는 1-2개월 단위의 계약이 주류를 이룬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삼현철강은 열연후판, 용단철강 등 주로 철판을 취급하는 회사로 지난 5일 코스닥에 등록했고, '볼보 건설기계 코리아'는 볼보의 한국법인 건설기계장비 업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