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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순매수세가 무려 28거래일 째 유입되고 있습니다. 순매수 시작일로부터 누적 순매수 규모는 벌써 10조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순매수 행진은 15년 만에 처음이라고 하네요. 외국인은 1998년 1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총 34거래일 간 순매수한 바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매수세의 근거를 상대적으로 강한 한국 경제에 있다고 해석합니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의 경제 상황이 불암함에도 한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탄탄하다는 인식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자리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무슨 종목들을 담았을까요?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 1개월 간 외국인이 순매수한 종목들을 찾아봤습니다. PER이 12배미만인 업체들로 한정했으며, 지분을 많이 확대한 순으로 골라봤습니다. 그리고 최근 1주일간 순매도 종목은 제외했습니다.

외국인이 우신시스템을 무려 3%P나 확대했네요. 솔브레인 지분도 많이 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