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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5일 우신시스템에 대해 일본 마루베니와의 업무 제휴를 통한 영업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업무 제휴를 위한 마루베니의 우신시스템 지분 확보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인도와 중국 등에서 경쟁력 있는 영업망과 판매망을 보유한 마루베니와의 업무 제휴를 통한 우신시스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일본내에서도 마루베니를 통한 영업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신시스템은 수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차체자동 용접라인 제조업체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마루베니의 지분취득은 우신시스템 주가 상승을 견인한 주체로 판단된다"며 "마루베니는 우신시스템의 기술력에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마루베니는 상호 시너지를 통해 외형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판단아래 공격적인 순매수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전일 마루베니는 우신시스템의 지분 5.41%(75만672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마루베니는 향후 우신시스템 지분을 10% 수준까지 추가 매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마루베니는 일본 5위 종합상사로 전일 기준 시가총액이 8조원에 달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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