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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엠, 적정주가 3830원.."매수"-하나 작성일 : [2002/04/10 07:49] [edaily 지영한기자] 하나경제연구소(도철환 애널리스트)는 10일 코스닥 등록기업인 인터엠의 적정주가를 3730~383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인터엠이 양호한 실적예상에도 불구하고 현주가는 과거 2년간 거래소 제조업 주가수익비율(PER)의 113%에서 57% 수준까지 하락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하나경제연구소가 제시한 인터엠의 투자포인트. ▲동사실적에 2년 선행하는 국내건설경기 지표가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크게 호전되고 있고 최근 지자체 공사수주 증가로 반기실적이 회복세로 반전. ▲2002년기의 매출액은 전년비 11%, 영업이익은 30.9%의 증가 예상. 영업이익률도 전년의 11%에서 12.9%로 상승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 ▲국내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의 현지법인 설립과 러시아로의 해외판매강화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도 진전 ▲133만주의 CB와 BW물량도 수급압박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 yhj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