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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국내증시는 외우내환에 직면 하고 있다. 조금의 흔들림에도 심적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다. 차분히 기다리며 옥석을 가려보자 ---일간정보신문 발췌 [종합부품]산업현장- 인터엠 영상음향기 '불모지' 개척, CCTV 기반 사업 대형화 인터엠(대표 조순구)은 지난 83년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산업용 음향기기 시장을 개척,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용 음향·영상기기전문업체로 성장한 회사다. 산업용 영상음향기기기는 호텔 관공서 빌딩 체육관 학교등에 이용되는 전관방송(PA) 업무용방송시스템분야와 콘서트홀 강당 방송국 등에 활용된 전문음향(SR) 음향용방송시스템분야를 이른다. 인터엠은 96년 기업부설연구소를 개설한 이래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국내 최초로 3000와트급 고출력앰프와 방송용 8BUS레코딩 믹서 그리고 전력조정방식(Swithch Mode Power Supply) 4000와트 앰프 출시에 이르기까지 국내 산업용 음향기기 업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산업음향분야를 기반으로 지난해초 본격적으로 영상·통신사업에 진출했다. 인터엠은 CCTV를 기반으로 추진중인 영상분야는 프로젝트와 대형디스플레이사업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며 통신분야는 무선마이크시스템과 페이징을 활용하는 일반공중통신시스템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인터엠은 이를 바탕으로 2대 국책사업인 인천국제신공항 일반공중통신시스템(GPCS) 구축사업계약과 경부고속철도(K-TGV)음향기기 공급업체로 선정돼 사업적 역량을 검증받았다. 현재 인터엠은 약 20억원을 투자,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개발과 디지털모듈(Universal DSP) 및 디지털엠프,디지털믹서, 시스템콘트롤러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엠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60∼70%에 이르고 있으며 해외수출은 50여개국에 2500만달러∼3000만달러 수준이다. 인터엠의 올해 경영실적은 720억원(전년대비34%증가)의 매출에 62억원(전년대비100%증가)의 당기순이익이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터엠 조순구 사장은 "인터엠은 음향분야에서 쌓아올린 역량을 바탕으로 영상과 통신에 과감히 투자, 특화된 시장의 고부가가치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문성의 배가와 세계시장의 확고한 포지셔닝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