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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유가증권시장시장에서 대북송전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광명전기[017040]와 선도전기[007610]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2천485원, 1천45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제룡산업[033100]과 비츠로테크[042370]가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으며, 이화전기[024810]와 비츠로시스[054220]도 각각 14.40%, 14.60% 폭락하며 하한가 직전까지 밀렸다.

또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로만손[026040]과 신원[009270]은 각각 10.25%, 5.27% 급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6자 회담 타결 기대감에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여온 남북 경협주들이 회담이 난항에 봉착하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은 물밑 접촉을 통해 핵심쟁점에 대한 막바지 조율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북한은 중국이 만든 공동문건 제4차 수정안을 그대로 수용키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최종 타결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