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흔들리는 잎에는 바람이 있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저번주처럼 떨어지는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사태를 바라보는 것처럼 힘든 적은 없었다.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는 시각들이 참으로 애매하다.

대체, 무엇때문에 이토록 추락했던 것일까?

이것은 세력(?)의 힘일까?

세력은 알고 있었다.

아니, 남북회담을 빌미로 하락과 동시에 매집을 하려했었다.

결국은...원하는 뜻대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금의 광명주식은 세력장이 아니다.

불과, 하루만에...세력장에서 상승장으로 가는 열차를 갈아탔다.

오늘같은 장을 바라보노라면...

세력이 이긴 게임이라고 생각하겠지만...아니라고 감히 생각한다.

외인의 이긴게임이다.

계속 하락하는 장에서 외인들은 계속 매수를했다.

이제, 남은 것은 세력의 입질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꾼과 프로의 싸움에서 세력은 꾼처럼 대응했고

외인은 프로처럼 대응했다.

아직도 4일의 하락장에서 손실을 보았던 데미지를 치유하려면 2번의 상한을 기다려야만 한다.

하지만..기다리는 것이 최상의 길임을 나는 알고있다.

어느 주식은 꾼처럼, 어느 주식은 프로처럼 대응할 줄 아는 자만이 웃음을 맛볼 수가 있는 것이다.

오늘도 온갖 감언이설로 흔들리는 나뭇잎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제발, 막대기로 나뭇잎을 후려치는.. 세력 축에도 끼지 못하는 세력들이 이제는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결국은 희망을 갖고 매달려 있는 약한 나뭇잎들이 아파하기 때문이다.

희망을 갖고 기다리는 개미님들께..

수고하셨다는 글을 드리고 싶을 뿐이다.

모든 님들이 좋은 날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