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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확대경)中企 성공적 글로벌화를 위한 제언
중소기업이 대기업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글로벌화를 통한 자생력을 확보해야만 한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이 부족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라 중소기업도 글로벌화를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환경기회를 살려 경쟁열위를 극복하고 글로벌화에 성공하기 위한 6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우선 기존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탐색해야 한다.
중소기업은 글로벌화 경험이 적고 가용자원의 제약이 많기 때문에 현지화된 제품을 새롭게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기존 제품의 속성, 기술, 운용방식 등이 최대한 통하는 틈새시장을 탐색하고 개척해야 한다. 전자저울업체 카스는 전자저울에 대한 틈새수요가 있는 러시아와 동유럽에 먼저 진출해 성과를 거두었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자 아이코닉스는 명랑 애니메이션을 선호하는 유럽에 우선적으로 ‘뽀로로’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둘째 핵심 경쟁력을 기초로 인접 분야의 신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경쟁우위 분야에 기업의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연구개발을 강화한 후 핵심기술을 응용한 인접 분야로 진출해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선박엔진 부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태웅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풍력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해외 매출이 급증했다.
소셜미디어 등 신 소통수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소셜미디어는 신문, TV 등 전통 미디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도달 범위도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어 중소기업에 유용한 소통수단이다. 미국의 믹서기제조기업 블렌드텍은 유튜브에 자사 제품을 활용한 재미있는 동영상을 올려 매출액이 50배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협력 제고를 위해서는 국내 대기업과의 기존 거래관계를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국내 대기업과의 거래관계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강력한 프리미엄으로 작용한다.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일본의 자동차부품업체 덴소와 아이신세키는 도요타 등 완성차업체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현지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중소기업은 해외진출 시 현지 유통력, 운영역량 등이 부족하고 M&A나 대규모 투자가 어렵기 때문에 현지기업과의 제휴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지기업에게 기술 혹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출 판로, 현지 유통망 등을 확보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현지시장뿐 아니라 제3국 진출까지 고려하여 현지기업과 제휴를 하는 것도 필요한데 일본 엔지니어링업체 닛키는 싱가포르 수처리업체 하이플럭스와 협력해 중국 톈진의 해수담수화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자원의 해외 확보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
자금, 기술, 인력 등 경영자원을 해외에서 조달함으로써 부족한 역량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국내 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는 창업 후 4개월 만에 미국 인사이트 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자금을 유치해 9개월 만에 30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소기업은 스스로 전문분야에서 차별적 역량을 구축해 글로벌 히든 챔피언을 추구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등 글로벌 역량 제고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또 ‘안으로의 글로벌화’와 ‘밖으로의 글로벌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In and Out’ 전략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
<제공:삼성경제연구소>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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