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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시재관리시스템 7월 본격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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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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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8 2001/02/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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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저울 전문업체 카스의 금고시재관리시스템이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주문생산에 들어간다. 카스 관계자는 11일 "작년 11월부터 농협 압구정지점에서 시범운영중에 있는 금고시재관리시스템을 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문생산하게 된다"며 "현재 금감원의 검토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스템의 도입여부는 일선 은행들의 결정에 달린 것으로 금감원의 평가는 은행들에 대한 권고정도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과 관련, 이 관계자는 "대당 설치비가 2,000만원이고 전국 은행금고수가 5만개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보자면 상당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지만, 단기간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 주문의뢰는 없는 상태인 데다 판매사업을 외주로 돌릴 가능성도 있다"며, "올해 매출전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측은 작년 매출이 전년에 비해 10%정도 늘어난 505억원, 당기순익도 10% 증가한 22억∼24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오는 3월중 정기주총에서 작년 실적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카스의 지분현황은 최대주주인 김동진 대표이사가 42%의 지분을 유지하는 등, 큰 변동은 없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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