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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목표주가 적중률 12%게시글 내용
컨센서스 상회는 약 10%뿐
사실상 투자기준 역할 못해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종목별 목표주가 적중률이 12%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0개 종목에 대해 목표가를 제시했다면 88개 종목의 주가가 예측가를 밑돌고 있다는 의미다. 통상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제시할 때 기한을 최소 6개월, 최대 1년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증권사들의 주가 전망치가 투자기준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셈이다.
25일 파이낸셜뉴스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상장사는 총 210개였다. 이 가운데 현재 주가(21일 종가)가 이들 증권사 목표주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종목은 26개에 그친다. 나머지 184개 종목의 경우 여전히 목표주가를 밑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목표주가 믿었더니 70% 폭락?
특히 JCE와 웅진씽크빅은 작년 말 목표주가에 비해 70% 이상 급락해 투자자들에게 적잖은 손해를 입혔다.
지난해 말 3만9900원이던 JCE 목표주가는 5만4000원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신작 매출효과에 중국 진출 모멘텀까지 부각되면서 주가는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지만 주가는 1만5300원으로 전년 말 대비 61.7% 떨어졌다. 하지만 목표주가를 믿고 이 회사에 투자했던 이들이 원금을 회복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출 감소는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중국 시장 매출 발생은 내년 말 이후에나 가능해 내년에도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JCE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3만8000원 수준이다.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던 웅진씽크빅 역시 마찬가지다. 2만1600원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지만 이 회사는 2·4분기 영업손실 139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3·4분기에도 49억9500만원 규모의 손실을 냈다. 극동건설, 웅진홀딩스 등 그룹 계열사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악재를 더하는 바람에 이 회사 주가는 6000원대까지 주저앉았다. 현재 목표주가는 8900원 수준.
■오르면 '장땡?' "아니올시다"
수가 많지는 않지만 목표주가를 상회하는 종목도 있다. 파라다이스는 올 한 해 코스닥시장의 '바카라(바이오·카지노·딴따라)' 열풍으로 작년 말 8400원이던 주가가 1만6400원까지 2배가량 오르면서 목표주가 컨센서스 1만원을 64.0% 웃돌고 있다. 증권사들도 뒤늦게 목표주가를 2만3000원대로 상향조정했다.
빙그레, 매일유업, 오리온, 대상 등 음식료업체의 주가 역시 한류 바람을 타고 크게 올랐지만 증권사들은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빙그레에 대한 목표주가는 지난해 말 7만원대에 그쳤지만 바나나맛 우유를 앞세운 이 회사의 주가는 11만원까지 치솟아 작년 말 목표주가 대비 55.2%가량 올랐다. 이어 매일유업이 작년 말 목표주가 1만9000원에 비해 53% 이상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오리온과 대상도 각각 목표주가 대비 48.6%, 43.8% 웃돌고 있다. 때문에 증권사들은 부랴부랴 목표가를 올려잡고 있다. 빙그레가 13만4000원, 매일유업이 4만4000원, 오리온이 132만원, 대상이 3만5000원대로 이들 목표주가는 모두 1년 만에 2배 이상 크게 올랐다.
사실상 투자기준 역할 못해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종목별 목표주가 적중률이 12%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0개 종목에 대해 목표가를 제시했다면 88개 종목의 주가가 예측가를 밑돌고 있다는 의미다. 통상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제시할 때 기한을 최소 6개월, 최대 1년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증권사들의 주가 전망치가 투자기준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셈이다.
25일 파이낸셜뉴스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상장사는 총 210개였다. 이 가운데 현재 주가(21일 종가)가 이들 증권사 목표주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종목은 26개에 그친다. 나머지 184개 종목의 경우 여전히 목표주가를 밑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목표주가 믿었더니 70% 폭락?
특히 JCE와 웅진씽크빅은 작년 말 목표주가에 비해 70% 이상 급락해 투자자들에게 적잖은 손해를 입혔다.
지난해 말 3만9900원이던 JCE 목표주가는 5만4000원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신작 매출효과에 중국 진출 모멘텀까지 부각되면서 주가는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지만 주가는 1만5300원으로 전년 말 대비 61.7% 떨어졌다. 하지만 목표주가를 믿고 이 회사에 투자했던 이들이 원금을 회복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출 감소는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중국 시장 매출 발생은 내년 말 이후에나 가능해 내년에도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JCE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3만8000원 수준이다.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던 웅진씽크빅 역시 마찬가지다. 2만1600원대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지만 이 회사는 2·4분기 영업손실 139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3·4분기에도 49억9500만원 규모의 손실을 냈다. 극동건설, 웅진홀딩스 등 그룹 계열사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악재를 더하는 바람에 이 회사 주가는 6000원대까지 주저앉았다. 현재 목표주가는 8900원 수준.
■오르면 '장땡?' "아니올시다"
수가 많지는 않지만 목표주가를 상회하는 종목도 있다. 파라다이스는 올 한 해 코스닥시장의 '바카라(바이오·카지노·딴따라)' 열풍으로 작년 말 8400원이던 주가가 1만6400원까지 2배가량 오르면서 목표주가 컨센서스 1만원을 64.0% 웃돌고 있다. 증권사들도 뒤늦게 목표주가를 2만3000원대로 상향조정했다.
빙그레, 매일유업, 오리온, 대상 등 음식료업체의 주가 역시 한류 바람을 타고 크게 올랐지만 증권사들은 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빙그레에 대한 목표주가는 지난해 말 7만원대에 그쳤지만 바나나맛 우유를 앞세운 이 회사의 주가는 11만원까지 치솟아 작년 말 목표주가 대비 55.2%가량 올랐다. 이어 매일유업이 작년 말 목표주가 1만9000원에 비해 53% 이상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오리온과 대상도 각각 목표주가 대비 48.6%, 43.8% 웃돌고 있다. 때문에 증권사들은 부랴부랴 목표가를 올려잡고 있다. 빙그레가 13만4000원, 매일유업이 4만4000원, 오리온이 132만원, 대상이 3만5000원대로 이들 목표주가는 모두 1년 만에 2배 이상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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