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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닷컴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자사주 취득분을 미국 출판사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또 이 매각으로 얻게 되는 평가차익은 차입금 상환에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사주 690만주(19.5%)를 미국의 한 출판사에 전량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 추진중"이라며 "자사주 매각 금지기한이 끝나는 7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각금액은 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라며 "평가차익은 약 6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번 매각건이 성사된다면 이 미국 출판사는 웅진닷컴의 2대주주가 된다. 최대주주는 현재 최대주주인 윤석금 대표와 특수관계인 6명(지분율 29.7%)으로 변동이 없다. 한편 웅진닷컴은 이 미국 출판사와 제휴를 추진해 해외시장 진출 및 확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업사업본부 등에 대한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