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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이 비 주력 부문을 잇달아 정리하며 수익성 강화를 위한 군살 빼기에 나서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6일 비용절감을 위해 지원 업무를 관계사 웅진해피올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웅진해피올에 위탁한 업무는 구매과 고객지원, 임차 및 총무다.웅진씽크빅 관계자는 "3년 전부터 수익성 향상 일환으로 관리 업무의 아웃소싱을 고려해 왔다"고 설명했다.

웅진해피올은 웅진코웨이의 애프터 서비스와 콜 센터 업무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이 관계자는 "웅진해피올이 웅진코웨이 업무를 위탁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웅진씽크빅의 관련 업무도 잘 할 것"이라며 "회사 차원에서는 수익성 뿐만 아니라 전문성도 높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 위탁으로 웅진씽크빅 인력 53명이 웅진해피올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웅진씽크빅은 향후 재무와 인사, 온라인개발 등도 외주 관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경우 50명의 인력이 추가로 웅진해피올로 이전하게 된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지난 5일 결혼전문지 '마이웨딩'과 프리미엄 멤버십지 '럭셔리', 육아전문지 '앙팡'을 디자인하우스에 매각하기도 했다. 회사의 모태인 잡지 사업을 사실상 정리한 것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잡지사업 중 무크 발간 등 일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의 영업양도가 이뤄졌다"며 "매출액은 일시 감소가 예상되지만 비주력 사업 매각을 계기로회사의 모든 사업본부가 흑자로 전환되는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기대한다"고 의미를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은 앞으로 주력사업인 교육과 출판 부문에 역량을 더욱 강화,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성장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웅진씽크빅 A016880   거래소  (액면가 : 500)    * 10월 06일 15시 58분 데이터    현재가 7,000  시가 7,000  52주 최고 7,070  전일비 ▲ 90  고가 7,200  52주 최저 2,650  거래량 774,969  저가 7,000  총주식수 35,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