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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닷컴 "인터넷학습지 사업강화"게시글 내용
헌법재판소가 지난 4월27일 과외금지를 규정한 현행 법률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 온라인 교육을 포함한 교육서비스 사업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성인용 전집류와 학습지, 전문 생활잡지 등을 발행하고 있는 국내 2위의 종합출판사 웅진닷컴은 지난 4월 회사명을 웅진출판사에서 웅진닷컴으로 바꾸고 인터넷 사업에 집중 추진하고 있다. 웅진닷컴은 자체 인터넷 싸이트(www.woongjin.com)을 교육 허브 사이트를 키우고, 전체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웅진 씽크 빅' 학습지 사업도 씽크빅 사이트(www.thinkbig.co.kr)를 통해 '숙제 마법사'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웅진닷컴은 향후 숙제마법사 서비스를 점차 유료화하는 한편 중고생 대상 유료 학습 사이트(싸이버클래스)와 학습백과 유료 사이트(디지털 라이브러리) 등도 내년까지 출범시킬 계획이다. 웅진닷컴 관계자는 온라인(인터넷)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오프라인(학습지...) 시장을 한층 강화하고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 사업이 성숙될 경우 전체 시장 규모가 약 3조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는 투자단계이므로 별다른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웅진닷컴의 경우도 올 상반기 전체 매출 1,690억원 가운데 온라인 분야의 매출은 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우증권은 방문판매와 학습물 사업에서 경험을 축적한 웅진닷컴의 온라인 학습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적정주가를 4,000원으로 추정했다.(7/18 종가 2,500원) 동부증권도 최근 발표한 `E-교육산업전망'이란 보고서에서 온라인 교육시장이 향후 3년간 연평균 10.9%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성장성을 갖춘 웅진닷컴과 영산정보통신, 아이빌소프트 등에 대한 중장기투자가 유망하다고 지적했다. 동부증권은 그러나 헌법재판소 위헌 판결 이후 인터넷 교육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로 인터넷 교육분야에서 발생하는 매출이나 수익이 크지 않은 만큼 이들 업체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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