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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株 약세장서 진면목..동반상승 `눈길`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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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시스·한샘·리바트, 상승세 두각
- 외국인 매수세·실적개선 기대감 작용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18일 주식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퍼시스, 한샘, 리바트 등 가구주들이 견조한 상승세로 마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무가구전문업체인 퍼시스(016800)는 이날 전일대비 1000원(3.28%) 상승한 3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인테리어가구 전문업체인 한샘(009240)은 전일보다 170원(2.15%) 오른 8090원을 기록했으며, 종합가구업체 리바트(079430)도 50원(0.39%) 상승한 1만3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황정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가구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며 "퍼시스의 경우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 유입이 주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퍼시스의 이날 거래량은 6720주에 불과한 가운데 외국계 증권사인 UBS와 JP모건으로 사자주문이 유입됐다.
황 애널리스트는 "퍼시스는 사무가구 부문의 내수 브랜드 파워와 재무구조 안정의 장점으로 외국인들이 선호하고 있다"면서 "최근 외국인 지분율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퍼시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작년말 26.54%에서 이날 현재 32.40%를 기록하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샘과 리바트의 경우 지난해까지 이어진 내수침체에서 벗어나 올해 실적개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한샘은 올 4월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92억8800만원, 30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 487.0% 각각 증가했다. 경상이익도 39억43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72.7% 늘었다.
서울증권은 최근 한샘에 대한 보고서에서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구조조정에 의한 효율화로 올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제시했다.
리바트도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80억원, 3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5%, 3.3% 증가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억원, 3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3%, 10.7% 각각 늘었다.
리바트는 이날 베트남 현지에 가구공장을 착공하는 등 내수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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