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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미정보가 다시 상한가에 진입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의 매물소화 과정을 끝으로 2차시세를 보이며 본격적으로 가겠거니 하는 기대감이 생기는 시점이지요. 주봉으로 보는 삼미정보는 거래량의 하향추세를 12월부터 역전시키며 주가 또한 상승세로 전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상승반전이 완전한 추세역전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한두 번의 눌림목을 지나야 합니다만, 얼마전의 마담포라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주봉상 분명한 역전 현상을 확인할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고 일봉 조점으로 간단히 끝내고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삼미정보는 지금 마담포라보다도 더 급하게 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것이 본격적인 시세일 가능성보다도 그간 침체되어있던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일종의 떡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도로 120선까지 물러날 거란 말은 아닙니다만... 일단 작년 2월~4월까지 형성된 매물을 소화하는 것이 조정의 목표가 될 테고, 이미 그 가격권을 돌파를 한 상황이기에 간단한 기간조정으로 마무리짓고 떠날 수 있겠습니다. 조정없이 4000원까지 가 버린다면, 계속해서 관심 종목에 넣고 지켜 볼 만한 가치가 없는 종목이 되겠지요. 왜냐고요? 전체적인 매수에너지의 흐름을 무시한채 올려 버리면 반드시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건 특별한 재료가 없는 경우를 가정했을 때이구요.

 신규매수할 가격은 아닙니다. 다음주에도 꼬리달린 양봉과 음봉을 주고 받으며 2500원 선에서 가격을 만들어준다면 기간조정으로 보고 분할매수할 만 합니다. 더욱 좋은 것은 가격조정을 받는 것인데 예상조정가격 같은 건 지금으로선 알수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