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수출포장 A00220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2월 21일 00시 10분 데이터    현재가 9,300  시가 9,100  52주 최고 9,800  전일비 ▲ 210  고가 9,510  52주 최저 4,840  거래량 31,354  저가 9,090  총주식수 4,000

대양제지 A006580   코스닥  (액면가 : 5,000)      * 12월 21일 00시 10분 데이터    현재가 5,720  시가 5,460  52주 최고   전일비 ▲ 420  고가 5,720  52주 최저   거래량 2,934  저가 5,460  총주식수 2,685,000

신대양제지 A01659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2월 21일 00시 10분 데이터    현재가 6,340  시가 5,990  52주 최고 6,390  전일비 ▲ 280  고가 6,370  52주 최저 3,740  거래량 36,930  저가 5,990  총주식수 3,590

 제지주의 움직임이 종이 종류에 따라 양극화되는 양상이다.

인쇄용지 비중이 높은 종목은 주가가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는 반면 골판지와 위생용지 종목들은 강세다.

골판지시장이 경기회복에 더욱 민감하고 위생용지의 경우 최근 펄프가격 하락으로 수혜를 입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판지 원지 제조업체인 아세아제지와 동일제지는 20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초 5000원대에 머물렀던 아세아제지는 이날 7.84% 급등하며 7700원까지 오르는 등 두달째 상승 중이다.

동일제지도 11월부터 꾸준히 올라 이날 장중에는 연중 최고치인 8050원까지 상승했다.

이 밖에 신대양제지(4.62%) 대양제지(7.92%) 수출포장(2.31%) 등도 이날 상승세를 타는 등 골판지 원지 및 상자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위생용지 제조사인 대한펄프는 이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가 12.83% 오른 4750원으로 마감됐다.

화장지 제조업체인 모나리자도 이달 들어 급상승 중이다.

반면 신무림제지 한국제지 남한제지 등 인쇄용지 업체들 주가는 최근 두달 이상 게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수경기 회복으로 제지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골판지와 위생용지 부문의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더욱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주병 신흥증권 연구원은 "골판지의 경우 내년부터 상자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