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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구 지원이 정부 범부처 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란 전망으로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상승반전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포스트는 지난주말(21일)보다 600원(2.71%) 오른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셀은 0.52% 오르고 있고 라이프코드는 10%의 약세에서 0.40% 약세로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이밖에 크리스탈은 8% 가까이 상승하고 있고 바이로메드, 바이오니아, 중앙바이오텍, 조아제약도 강세로 전환, 양봉(종가가 시초가보다 높은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과학기술부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생명공학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에 대한 공개 토론회(1부)와 범부처 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계획(안)에 대한 공청회(2부)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제2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2007~2016)의 성공적인 수립을 위한 각계 각층의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하는 자리다.

과기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와 대학, 연구소 및 바이오산업협회·바이오벤처협회 등 산업계가 함께 모여 한국 생명공학분야의 도약을 위한 효율적 전략에 대해 지혜를 모으게 된다.

2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은 관련 10개 부처·청이 공동작업, 오는 10월쯤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위원장 과학기술부총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과학기술부에서 기획연구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범부처 줄기세포연구 종합추진계획안 수립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줄기세포전문가 뿐 아니라 다양한 생명과학·의학 분야, 생명윤리 분야 전문가, 언론, 관련 부처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앞으로 과기부는 이를 반영해 계획안을 최종 보완, 과기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확정하고, 각 부처의 2007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 및 일반 국민도 과기부 과학기술네트워크(SnT Net)를 통해 토론회를 동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사이버 공청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