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한승수 국무총리는 15일 “바이오산업이야 말로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핵심분야”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충청북도 오송생명 과학단지 준공식에 참여한 후 치사를 통해 “생명과학은 건강, 식량, 환경 등 인류의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바이오 신약, IT융합 의료기기, 클린에너지 등의 개발을 통해 녹색성장을 앞장서서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오송생명 과학단지는 눈부시게 성장하는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나갈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100여개의 BT(바이오기술)관련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하고 식약청을 비롯한 행정기관이 이전하면 이곳은 명실공히 ‘바이오 첨단클러스터’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2018년까지 세계 5대 생명공학 강국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바이오 산업 분야에만 향후 5년간 900억원 정도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수준의 IT기술을 BT산업에 융합한다면 우리나라는 IT강국과 함께 BT 강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