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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피앤씨 A01610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26일 22시 21분 데이터    현재가 11,100  시가 9,800  52주 최고   전일비 ↑ 1,420  고가 11,100  52주 최저   거래량 1,802,889  저가 9,770  총주식수 9,005,180

 

 

제약주를 비롯해 바이오 및 줄기세포주들이 일제히 급반등했다.

26일 주식시장에서 바이오 및 줄기세포주들은 지난주 황우석 쇼크가 반영된 데 이어 이날 서울대 조사위원회가 줄기세포가 없었다는 일부 보도가 공식적인 결론은 아니며 이번주 중 DNA 검사 결과를 발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특히, 현재 냉동보관중인 6개의 줄기세포들이 대부분 진짜 줄기세포라는 설이 확산되면서 산성피앤씨, 마크로젠을 비롯한 대부분의 줄기세포 및 바이오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초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산성피앤씨를 비롯해 중앙바이오텍, 메디포스트, 조아제약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바이오주들인 이지바이오, 인바이오넷, 제일바이오 등도 줄줄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제약주들도 코스피시장의 업종지수가 4.20%, 코스닥 제약업종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무려 7.06% 폭등하는 등 대부분 큰 폭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증권업계 관계자는 “서울대 조사위의 결과 발표가 있기까지는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다”면서 “루머에 휘둘리지 말고 결과를 차분히 기다린 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바이오주들이 황우석 쇼크로 70% 이상 하락한 종목도 있는 등 단기간에 과도하게 급락한 느낌이 있다”면서 “기관 매수종목이나 임상실험이 가시화되는 등 기술력이 있는 종목들은 매수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