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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줄기세포를 비롯한 바이오 관련주들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소폭 낙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해명이 미흡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6일 오후 2시35분 현재 코스닥종합지수는 전일보다 3.69% 하락한 714.2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황교수의 해명 기자회견전 710을 하회했던 것에 비해서는 낙폭을 줄인 셈이나 여전히 낙폭은 크다. 기자 회견이 진행되면서 일부주들이 대량 거래되면서 하한가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있기도 했지만 그다지 크지는 못한 편. 산성피앤씨(016100)와 메디포스트(078160), 알앤엘바이오, 제넥셀 등 대표주를 비롯해 마크로젠, 중앙백신, 이노셀, 라이프코드, 레이더스컴퍼니 등 대부분 바이오 관련주들이 하한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 관련주들에 투자했던 창업투자사들 주가도 된서리를 맞고 있다. 한림창투가 하한가를 기록중이고 한미창투와 우리기술투자, 무한투자 등이 하한가에 육박하는 낙폭을 기록중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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