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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원단 및 상자 제조업과 줄기세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산성피앤씨가 18~19일 열리는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차병원 그룹은 내일 18~19일 신라호텔에서 `제2회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위한 세계 네트워크를 정립하고 한국의 줄기세포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2006년에 이어 2회를 맞는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30명의 석학이 참여해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난치병 치료에서 줄기세포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패트릭 스웨덴 룬트대 교수, 역분화만능줄기세포연구에 대해 박인현 하버드대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정형민 김광수 차병원그룹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소장을 비롯 김동욱 연세의대 교수 등 국내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성과도 발표된다.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은 "세계 줄기세포 연구를 이끌고 있는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한 만큼 세계가 주목할 만한 새로운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세계 줄기세포 연구를 주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시장의 한 전문가는 "산성피앤씨와 조아제약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단기 테마를 형성할 것" 이라며 의견을 냈다.

(조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