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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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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3 2005/05/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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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바이오테마에 힘이 실린다.
바이오테마의 가장 큰 약점은 실적분야다. 평소라면 이것은 무시될 상황이지만, 지금은 1분기 실적이 나오는 어닝시즌이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그 어닝시즌이 이제 끝났다. 맞을 매가 남았다면 이번주 초반이면 시간적으로 끝이 난다. 1분기 실적이 더 이상 약점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 그림 1 > 산성P&C 일봉

그렇다면 바이오테마는 이번주부터 더욱 힘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우선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지난주에 황우석 교수의 연구용 소가 일본으로 향했다. 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소의 연구에 박차를 기하기 위해서란다. 황우석 교수의 새로운 논문이 네이처지에 실릴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바이오테마에 힘을 실어줄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 그림 2 > 동아제약 일봉

시장의 수급도 그렇다. 한국 관련 해외펀드들은 자금 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기관만의 외끌이 장세는 한계가 있다. 대형주 주도 장세는 수급상 힘든 것이다.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만약 추가 상승한다면 자사주 취득 등 일시적 재료에 근거한 것일 뿐이다. 기본적으로 추세를 돌릴 수급은 아닌 것이다.
이번주에는 시장 내부적으로도 산성P&C 등이 얘기들이 나오며 바이오 재료들도 추가적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지난주말 이미 동아제약이 발기부전치료제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고, 렉스진바이오도 투자법인인 렉산사가 나스닥시장 OTCBB에 상장되었다는 공시가 주말에 났다.
시장의 돌파구는 여전히 바이오테마이며, 그 환경은 더욱 조성되는 느낌이다.


[ 2 ] 바이오테마 공략법



< 그림 3 > 한국콜마 일봉

내용은 미심쩍지만 어쨌거나 씨오텍이라는 급등주가 탄생했다. 4월 하순부터 탄력을 보이고 있는 선도주격인 바이넥스, 렉스진바이오 등도 여전히 탄력을 보이고 있으며, 철저히 소외되었던 산성P&C가 다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년말연초에 그랬듯 만만치 않은 큰 흐름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잉태되고 있는 바이오테마를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가장 피해야 할 것이 실적의 잣대를 갖다대는 것이다. 이제 막 피어오르는 ‘꿈’을 가진 주식을 실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정말 감각없는 투자자세다. 2000년에 인터넷, 통신 혁명이 몰아칠 때 인터넷주들은 모두 보잘 것없는 실적이었다. 그 시세를 먹지 못하고, 나중에 급락했지 않느냐며 가치투자 운운한다면 그것은 ‘여우의 신포도’에 불과하다. 아주 감각없는 주투자자들의 변명에 불과한 것이다. 적자를 수년째 지속하고 있는 미국의 셀렐라제노믹스는 여전히 100-200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이것이 꿈을 가진 주식투자의 기본적 접근법이다.



< 그림 4 > 쎌바이오텍 일봉

반면 일단 한 번 꺾이면 좀처럼 회복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손절매 가격은 확실히해둘 필요가 있다. 나름대로 지지대를 정해두고 붕괴되면 매도한다든지, 매입가 대비 5-10% 평가손 발생시 손절매한다는 등의 매매기준이 필요한 것이다. 물론 테마주이기에 중장기 투자는 적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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