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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가뿐한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장중 하락반전하며 380선 초반까지 후퇴했다. 시총 상위종목들의 등락폭이 제한되는 가운데 산성피앤씨 등 줄기세포주들의 상대적인 급락세로 낙폭을 키우는 양상이다.
 
산성피앤씨는 전날 막판 급락세로 마감한데 이어 이날도 하한가까지 추락했고, 조아제약과 선진, 마크로젠 등 여타 줄기세포주들도 속속 급락세로 전환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산성피앤씨(016100)가 포함된 종이목재업종이 7% 이상 급락 중이고 제약업종도 오랜만에 3% 이상 하락하는 등 최근 코스닥시장 강세를 이끌었던 선두주자들이 되려 오름세를 제한하는 부작용을 낳는 양상이다.
 
특히 산성피앤씨의 경우 전날 시가총액 20위권 진입을 노린 뒤 다시 34위로 밀려난 상황이며 마크로젠도 40위권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지수 영향력의 경우 여전히 최대를 기록하며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산성피앤씨의 경우 지수영향력이 -0.2541에 달하며 시총상위종목 가운데 지수영향력이 가장 큰 상태며 마크로젠은 -0.0814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하나로통신의 경우 -0.1118,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0.1276, LG마이크론은 -0.1191이다.

코스닥은 희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