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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오늘 머니투데이에 나온 기사를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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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
FCB파미셀, 줄기세포 美특허 등록

코스닥상장기업 산성피앤씨(12,900원 500 +4.0%)의 투자회사인 FCB파미셀은 자사의 간엽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 방법'이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FCB파미셀에 따르면 특허 방법에 따라 골수내의 간엽 줄기세포를 특정인자를 포함하는 배지에서 배양시키면, 80%이상의 세포가 뉴런 또는 성상교세포로 분화한다. 이 분화 및 증식된 세포는 파킨슨씨병, 알쯔하이머 등의 퇴행성 뇌신경 질환과 뇌손상에 의한 운동장애 등을 치료하기 위한 세포 대체 요법에 이용되거나, 신약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용 재료로 폭넓게 이용될 수 있다.

김현수 FCB파미셀 사장은 "줄기세포를 이용해 신경세포를 만드는 것은 현재 시도되고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제를 만드는 것보다 다음 단계의 미래 기술"이라며 "이번 미국 특허는 이 기술을 이용한 신약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줄기세포 분화 기술이 미국에 특허 등록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줄기세포 기반 기술의 지적 재산권을 확보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CB파미셀은 이 특허기술은 현재 상업화 임상시험을 수행중인 '급성뇌졸중 치료제'에 한층 더 진보된 기술을 제공하며, 이미 한국발명진흥회(KIPA) 지원을 받은 특허기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판정을 받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FCB파미셀은 임상 시험 중인 단순 배양된 줄기세포를 분화 시킬 경우 좀더 향상된 치료 결과를 예상 할 수 있다며 다음 세대 줄기세포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성피앤씨는 FCB파미셀 지분 21%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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