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하나증권에서 4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사채발행한도의 지렛대 역할"라며 투자의견을 'NEUTRAL'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20,000원을 내놓았다.

하나증권 유재선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NEUTRAL'의견은 하나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중립'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장기간 목표가가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 Report briefing

하나증권에서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언론에서 언급되는 약 10원/kWh 안팎의 전기요금 인상도 상당히 도전적인 과제로 여겨지는 모습. 물론 해당 인상만으로 하반기 영업실적 흑자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관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음. 하지만 상반기 누적된 순손실과 연내 집행될 투자비 그리고 누적되는 외부 자금조달을 감안하면 연내 자본감소 그리고 그에 따른 사채발행한도 소진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여러 차례 지연되었던 요금 인상 결과물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나올 것인지 관심을 가져야 함."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증권에서 "2023년 하반기 영업이익은 -1.8조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2022년 하반기 실적 -18.4조원 대비 상당 부분 완화된 추정치이며 향후 요금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 요금 인상이 없더라도 3분기 영업이익은 자연스럽게 분기 흑자로 전환될 수 있음.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된 영향에 더해 3분기는 연간 전력판매단가가 가장 높은 성수기이기 때문. 다만 3분기 분기 흑자를 달성하더라도 하반기 정상화 가능성은 담보하지 못함."라고 밝혔다.

◆ Report statistics

하나증권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22년4월 25,000원까지 높아졌다가 2022년10월 20,000원을 최저점으로 목표가가 제시된 이후 최근에도 20,000원으로 제시되고 있다.

오늘 하나증권에서 발표된 'NEUTRAL'의견 및 목표주가 20,000원은 전체의견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으로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16.2%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메리츠증권은 투자의견 'BUY'에 목표주가 28,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의견 '중립'에 목표주가 20,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증권 투자의견 추이]

- 2023.05.04 목표가 20,000 투자의견 NEUTRAL

- 2023.04.07 목표가 20,000 투자의견 NEUTRAL

- 2023.02.27 목표가 20,000 투자의견 NEUTRAL

- 2023.01.12 목표가 20,000 투자의견 NEUTRAL

- 2022.11.14 목표가 20,000 투자의견 NEUTRAL

[전체 증권사 최근 리포트]

- 2023.05.04 목표가 20,000 투자의견 NEUTRAL 하나증권

- 2023.04.25 목표가 27,000 투자의견 BUY 유진투자증권

- 2023.04.13 목표가 28,000 투자의견 BUY 메리츠증권

- 2023.04.07 목표가 25,000 투자의견 BUY SK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