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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한국통신 이계철 사장-돌연 사의 표명게시글 내용
한통 이계철사장 돌연 '사의' 표명 한국통신 이계철 사장이 임기를 4개월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이 사장은 15일 오전 임시이사회에서 "새 사장이 선임되는 대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96년말 한국통신 6대 사장에 취임했으며 임기는 내년 3월 끝난다. 최안용 한국통신 기조실장은 "내년초 IMT-2000(차세대 영상이동통신) 법인 출범과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 합병 등으로 대규모 인사가 예정돼 있다"면서 "이 사장은 새 사장이 소신껏 경영할 수 있도록 조기에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임배경은 뭔가? 정보통신업계에서는 이 사장 조기퇴진에 대해 다른 배경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돈다. 최근 국정감사를 계기로 한국통신의 갖가지 문제점들이 터져나오면서 "한통 뒤흔들기" 결과가 아니냐는 분석이다. 국내 최대 통신기업인 한국통신 사장 자리를 노린 일부 인사들의 협공 결과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IMT-2000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정부 의지를 거슬러 "경질"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정통부는 한국통신이 동기식을 택하길 바랬으나 이 사장이 끝까지 비동기식을 고집,정부를 곤경에 빠뜨렸다는 것.이런 까닭에 이 사장 사임을 계기로 한국통신의 IMT-2000 사업 추진에 중대한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새 사장 선임은? 한국통신은 현행 공기업민영화특별법 규정에 따라 오는 23일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장 선임에 착수한다. 추천위는 후보자를 공모한 뒤 내부심사를 거쳐 최종후보를 뽑고 오는 12월29일 임시주총에서 추인을 받을 예정이다. 추천위원은 비상임이사 3명,비상임이사회가 선정한 민간위원 1명,주주협의회가 추천한 전직 사장 1명 등 5명이다. 따라서 비상임이사회가 사장 선임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현 비상임이사는 윤동윤 전 정통부장관,양승택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총장,이천표 서울대교수,이기호 이대교수,박영철 고대교수,황주명 법무법인 충정대표,최기만 변호사 등 7명이다. 이계철 한국통신 사장 후임으로는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정선종 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상철 전 한국통신프리텔 사장,성영소 부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강 전 장관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별다른 직책을 갖고 있지 않은데다 정통부 장관을 역임,적임자라는 평을 듣는다. 정선종 원장과 이상철 전 한통프리텔 사장은 통신 전문가라는 점에서,성영소 부사장은 내부사정을 잘 안다는 점에서 하마평에 오른다. 이밖에 여러차례 공기업 사장 물망에 올랐던 박태영 전 산자부 장관과 한국통신 사장 선임때마다 물망에 올랐던 서생현 전 마사회 회장,체신부 차관을 역임한 박성득 한국전산원 원장 등도 한국통신 사장 후임자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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