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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과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DR이 31일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일 약세를 나타냈던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이 각각 10.49%, 14.25% 폭등했고 하나로통신도 5.80% 오르는 등 통신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포항제철이 2.43%, 미래산업이 2%, 한국전력이 0.52% 각각 상승했다. 주택은행 ADR은 보합권에 그쳤다. 런던증시에 상장된 한국물 GDR도 LG전자, 하나은행, 한빛은행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삼성전자가 1.62% 오른 73.75달러를 기록했고 삼성 SDI는 5.17% 상승한 10.175달러에 마감됐다. 현대자동차가 3.18% 올랐으며 LG화학은 10% 폭등했다. LG전자는 보합에 머물렀다. 은행주들 가운데는 국민은행이 5.62%, 주택은행이 1.04%, 신한은행이 0.12%, 조흥은행이 0.90% 올랐고 하나은행은 4.29% 떨어졌다. 한편 두루넷이 11.96% 폭등했고 이머신즈도 3.13% 올랐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