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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MSDW)증권이 한국통신에 대해 강력매수(Strong Buy) 투자의견을 지속했다. 16일 모건은 한국통신 주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강력매수와 목표가 14만8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Pull that Trigger ! ) 모건은 그에 대한 근거로 향후 5년간 한국통신의 연 평균 주당순익(EPS) 증가율이 23%에 이르는 등 우량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광대역가입자 시장이 예상외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 가입자수 전망치를 120만명에서 180만명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아시아-태평양 통신주에 대한 상향 조정도 이같은 추천을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건은 이어 최근 우려되는 문제인 3G 기술표준에 대해 글로벌로밍이 한국의 고객 구매시 결정 요인이 되지 않을 것으로 평가하는 등 다소 색다른 지적 속에 설사 동기식을 선택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모건은 이어 합병가치와 무관하게 3G컨소시엄 구성이 보유지분율을 40%선으로 유지해 주당희석 효과가 줄어들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