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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초고속무선인터넷 서비스 개시 한국통신이 선발주자인 하나로통신에 대응해 초고속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통신은 5.24(水) 서인천전화국에 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오는 6월부터 인천 서부 산업단지 공단을 대상으로 초고속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공단지역이나 연립주택 등 수요가 적어 초고속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던 지역에서의 서비스 이용이 횔성화 될 전망이다. 하나로통신은 이미 지난 3.1(水)부터 무료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 내달부터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으로 있다. 이와 관련, 美 블룸버그 통신은 5.24(水)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아직 여러 측면에서 초고속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사업성에 의문스런 점이 많지만 한국 내에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나로통신과 한국통신, 두루넷과 드림라인 등 한국 내 4개 주요 고속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확보하고 있는 가입자수만도 93만명에 이른다. 올 초의 20만명에 비하면 실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셈.　 물론 기후와 지형 조건에 따른 서비스 품질 저하 등 기술적 문제점들이 해결 과제로 남아 있으나, 설치의 편이성 등을 감안할 때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향후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커다란 파장을 몰고올 가능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는 것이 블룸버그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