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주문 몰려들어 공장 3교대 24시간 풀가동]

큐엔텍코리아는 3/4분기 이어 4/4분기 들어 실적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올 4/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0% 신장한 180억 수주 실적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전자업체들이 품질불만, 납기지연, 거래 불안정성 등으로 중국 부품업체와 거래를 줄이고 국내로 주문을 돌리고 있다"며 "최근 PCB 주문이 계속돼 공장을 3교대 24시간 풀가동하고 있어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큐엔텍코리아는 이미 지난 11월에 창사 이래 월별 최대인 63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또 4/4분기 주요 수주 제품으로 수익율이 큰 MLB(Multi Layer Board)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수익성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측은 "유럽 등 해외 거래선 확대 및 금년 3월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자동차 전장품의 PCB 추가 거래선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광섭기자 songbir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