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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시즌, 코스닥 종목 보유하고 있으면 살 떨려...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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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여성 대통령 박근혜 당선인의 취임식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식 투자자들이 차기 정권의 대박주를 찾느라 혈안이다.
최근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디에프가
이제 더는 매수 기회를 주지 않을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5년 차 큰손 투자가로 잘 알려진 한남동 K씨는,
"인디에프가 조만간 일 낼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장중에 지켜보고 있었죠.
잠깐 화장실 갔다 온 사이에 상한가 꽂더군요...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담날 쩜상, 다담날 또 쩜상, 매수 기회요?
그런 거 없었어요. 하필이면 그때 오줌이 마려워서.. 닭 쫓던 개 된 거죠."
"기자님 나 완전히 개됐어." 라며 한탄을 했다.
반면, 20억 자산에서 주식투자로 18억을 날려 먹고
매일 18을 입에 달고 사는 여의도동 C씨는,
"내가 주식으로 깡통 좀 차봐서 아는데 18, 인디에프 18 그거 잡주야.
우리 마누라 옷장에 꼼빠니아 한 벌도 없어 18." 이라며
주식시장에 달관한 듯한 독설을 내뱉었다.
한편 인디에프의 지분 약 70%를 소유한 세아상역의 김태형 CEO는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동문으로 알려져있다.
KOSPI 상장사 중에서 경영인 또는 대주주가
박근혜와 서강대 동문인 기업은 인디에프가 유일하다.
세계 1위 의류기업 세아상역은 자회사인 인디에프를 더욱 키우기 위해
세아상역의 핵심 경영진을 인디에프의 경영진으로 앉히는 인사개혁을 단행.
의류회사답지 않게, 상당히 모험가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고
임원들의 팔뚝에 핏줄이 튀어 나와있어 올해 턴어라운드를 낙관하는 분위기다.
또한 수출 100억 달러 돌파를 목표로 정한 김웅기 회장의 도전적 행보.
세아상역의 거래소 상장까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중장기적으로 주가는 투자자들의 컨센서스 5,100원을 웃돌 것이 확실시 된다.
"인디에프~ 제발 상한가 한 번만 풀어줘요!"라고 외치는
투자자들의 탐욕 어린 요청이 오늘도 여의도 객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뭐니투데이 인대부 기자
inthef@wtf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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