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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호식기자] 한솔케미칼(014680)이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12일 오전 전일대비 0.5% 가량 상승한 7930원을 기록중이다. 5일째 상승세다.

부국증권은 이날 "한솔케미칼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부실자산 처리완료에 따른 자산클린화, 높은 배당성향 등으로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6개월 목표주가도는 9700원을 제시했다.

최상도 연구원은 "올해는 수익성이 높은 반도체 및 LCD향 과산화수소의 매출비중 확대, 라텍스의 가격인상 등으로 지난해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7.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 경상이익도 지분법평가익 증가 등으로 93.9% 급증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 "한솔케미칼은 꾸준하게 1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달성해왔으나,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계열사 주식매각 및 감액손실로 큰 폭의 경상적자를 나타냈다"며 "부실자산 처리가 완료되면서 2004년부터는 흑자기조"라며 "여기에 1000억원이 넘었던 순차입금도 안정적 현금흐름으로 지난해말 350억원 수준까지 줄었다"고 전했다. 부실자산 처리가 완료돼 자산클린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이와 함께 "한솔케미칼은 매년 30%대 배당성향을 유지해왔으며, 정책적으로 30~40%대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올해 실적개선이 예상돼 배당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화증권 이재원 연구원도 "올해 영업이익이 50% 이상 증가될 전망이며 자산 구조조정을 통한 자산구조 건전성 제고, 배당성향 30~40% 유지 등으로 강력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1만1000원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3월9일 주가 기준으로 시가배당율 6.3% 수준으로 배당투자로도 적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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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hspark@)

 

 

한솔케미칼 A01468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3월 12일 10시 13분 데이터    현재가 8,000  시가 7,990  52주 최고 9,490  전일비 ▲ 110  고가 8,040  52주 최저 5,710  거래량 67,820  저가 7,900  총주식수 1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