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내용
회사 | 분할 전 액면가격 | 분할 후 액면가격 |
삼보산업 | 5000원 | 500원 |
삼양옵틱스 | 1000원 | 500원 |
세림제지 | 5000원 | 1000원 |
아이티 | 500원 | 100원 |
월드조인트 | 500원 | 100원 |
한세실업 | 5000원 | 500원 |
한신기계공업 | 5000원 | 500원 |
한올제약 | 5000원 | 500원 |
한창제지 | 5000원 | 500원 |
화진케이디케이 | 5000원 | 500원 |
STK조선 | 5000원 | 2500원 |
자료:증권선물거래소 |
싼값의 유혹… 액면분할株 ‘주의보’
최근 주가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주식 거래량이 늘면서 액면분할을 공시하는 회사가 증가하고 있다.
매매가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로 액면분할 공시 후에 주가가 급등하는 일이 많지만 뒤늦게 따라 샀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격을 일정한 비율로 쪼개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500원짜리 10주로 나누는 것. 이러면 주가는 10분의 1이 되고 거래 가능한 주식 수는 10배로 늘어난다.
이론적으로는 주주에게 전혀 자본이득이 생기지 않지만 주가 부담이 줄고 물량이 늘어나면 거래가 원활해질 것이라는 기대로 주가가 오르기 쉽다.
1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액면분할을 결정한 31개 회사의 주가는 공시 당일 평균 6.9% 올랐다.
지난달 31일 액면가격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추기로 한 월드조인트는 공시 당일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화진케이디케이와 삼보산업 주가도 액면가격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쪼갤 것을 공시하자마자 가격 제한 폭까지 올랐다.
모든 종목의 주가가 액면분할 후에 오르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대우증권 신동민 연구원은 “올해 액면분할을 결정한 기업들의 공시 5일 전과 5일 후 주가를 살펴본 결과 공시 이전 평균 주가상승률이 더 높았다”며 “실적 전망을 살피지 않고 뒤늦게 따라 투자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