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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화학이 기술도입선이었던 일본업체에 생산기술을 역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영보화학이 일본 후루가와전기와 345만달러의 폴리에칠렌 폼 생산기계의 판매, 설치 및 기술이전 계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후루가와전기는 영보화학이 지난 80년 기술도입계약을 맺고 플랜트와 생산기술을 도입한 곳이다. 영보화학의 가교 발포 폴리올레핀폼은 세계적으로 일본이 가장 먼저 상업화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20년만에 독자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기술원조회사에 역수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계약은 전자선 가교 발포 폴리에칠렌 폼 수직생산설비 공급, 설치 및 제조 기술이전 (설치 용역비 별도)에 관한 것이다. 영보화학은 생산설비 수출에 대해 335만달러, 기술이전에 대해 10만달러를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영보화학은 내년 12월까지는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영보화학은 일본 TORAY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독자개발에 성공한 신공법 SALT BATH 발포기술을 개발하는한편 미국, 유럽, 동남아지역 등에 계속적인 플랜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