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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종목으로 대비하는것 좋을것으로게시글 내용
글로벌증시를 강타한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40포인트 이상 폭락하는 ‘검은 목요일’을 연출하며 전일보다 35.06포인트 급락한 1365.49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19.36포인트 오르면서 1400선을 회복한 것은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고 폄훼한 일부의 주장이 그대로 들어맞은 셈이다. 글로벌증시에 이어 국내 증시까지 폭락하면서 향후 증시를 어둡게 보는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대우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 특히 미국 증시와 연동돼 움직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미 증시 폭락을 만만하게 봐선 안 된다”며 “1년여 전인 지난해 3월 미국 인플레이션 리스크 부각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당시 상황보다 훨씬 좋지않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인플레이션 위협에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면 현재 금리가 오를 만큼 오른 상태로 추가 상승에 따른 위험이 크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만약, 금리가 인상돼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비위축을 가져와 경기가 꺾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금리가 추가 상승하면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저금리에 의한 풍부한 유동성 붕괴로 증시 상승 엔진이 꺼질 수밖에 없다.
동양증권 정인지 애널리스트 역시 “상품가격 움직임의 지표 역할을 하는 구리가격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최근 창고 재고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재고가 줄었다는 것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즉, 원재자의 공급과잉은 수요가 그만큼 줄어 경기가 꺾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향후 주식시장 역시 본격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처럼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 증시의 중장기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신영증권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당분간 주식시장을 억누르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과거에도 이를 극복하고 상승 추세를 다시 회복한 것처럼 이번에도 기간 조정후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지선은 어디일까.
전문가들은 1300선을 제시하고 있다.
이애널리스트는 “과거 조정 국면을 봤을 때 고점 대비 10% 정도 하락하면 기간조정을 거쳐 다시 상승했다”며 “1464포인트가 고점인 것을 감안하면 1320선, 적어도 1300선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 박문광 투자전략팀장 역시 “비록 글로벌증시가 하락으로 국내 증시도 동반 하락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이 질적으로 향상돼 과거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정보기술(IT) 경기가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하락이 대세 상승 기조를 훼손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가적인 급등락이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애널리스트는 “강한 반등 흐름이 나타나더라도 본격적인 추세회복이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위험관리 관점의 시장 대응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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