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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일 보령메디앙스에 대해 2000년 매출액 502억, 경상익 76.8억, 순익 5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 보령메디앙스는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생리용품 업체인 미국 Playtex로부터 탐폰형 생리대를 수입하여 판매함으로써 생리대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탐폰형은 국내 생리대 시장(연간 3,500억원 규모)의 1% 미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선진국에서는 30-4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향후 국내시장 규모의 확대를 전망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보령메디앙스는 2004년 이 부문의 매출목표를 350억원으로 잡고있으며, 2000년에 5억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환경사업부문도 환경에 대한 인식의 확산에 따라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다. 또 유아용 의류사업 부문에서도 올해 4-5개의 직영매장을 오픈할 계획이어서 매출확대를 기대하며 이밖에 유아용 교재사업, 유아용품 및 의약품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