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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동용품시장 5년후 340조원 달할 전망게시글 내용
아동용품시장이 향후 5년동안 두배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저장(浙江)성에서 열리고 있는 키즈엑스포 주최측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아동용품에 대한 중국내 수요는 1조위안(170조원)을 넘어섰으며, 2015년이면 2조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현재 중국에는 12세이하의 어린이 인구가 2억명선인 것으로 추산했으며, 중국의 가정은 평균 매년 5000위안을 아이에게 쓰고 있다고 계산했다. 특히 산아제한 정책으로 독남독녀로 살아온 소황제 1세대, 이른바 ‘바링허우(80後,1980녀이후출생자)’세대의 자녀에 대한 투자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돈은 현재 분유, 아동복, 장난감, 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어린이용품 회사로 흘러들어가고 있으며, 특히 유망한 사업분야로 어린이 교육시장이 꼽혔다. 이미 12곳의 중국 교육업체는 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모두 1억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중국체인점협회(中國連鎖經營協會)의 '2011년 중국 특허경영투자 경기 조사' 보고서에서도 45개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동교육 사업의 투자수익률이 가장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동교육은 중국의 체인점 업주와 전문가들에 의해 3년째 최고 유망 사업으로 지정됐다.
신세대 부모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은 중국의 유아 조기 교육시장의 확대를 가져오고 있으며 특히 유치원 입학 연령 전(0~만 4세)의 교육 시장에 대한 투자가 우후죽순 번지고 있다. 최근 베이징(北京)에는 입학시험을 치러야 입학할 수 있는 유치원도 생겨났다.
베이징시의 시장 자문 기구의 수치에 따르면 베이징 상주인구 중 6세 이하 아동은 약 65만 명이며, 이 중 조기교육 참여율(유치원 제외)은 약 20%로 13만 명에 달한다. 또 3세 이하의 조기 교육 참여 비율은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유아용 분유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중국 인터넷쇼핑 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로부터 인터넷으로 분유를 구입한 총액은 24억위안에 달했다. 이는 인터넷 해외구매 품목 중 화장품에 이어 두번째 규모였다.
이와 함께 조기 교육 관련 제품(시청각 자료, 아동 도서 등)·아동용품(의류, 완구, 생활용품 등)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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