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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방이 3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가방은 전날 대비 950원(3.98%)오른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로 6일째 강세다.

삼성증권은 이날 아가방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8700원.

송준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아가방이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3분기에도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가방은 지난 2분기에 매출액 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송 애널리스트는 "아가방이 수익성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중국 등 해외 아웃소싱 비중을 높여 원가구조를 개선시키는 등 수익성 위주의경영에 주력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영업이익은 7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하긴 했지만 이는 통상적으로 2분기 및 4분기가 재고조정및 할인판매로 비수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므로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3분기가 계절적인 성수기인데다 미국 월마트사에 납품하는 수익성 높은 오가닉 제품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정부의 출산장려책으로인한 영업환경 개선 △내실 위주의 경영으로 인한 수익성 회복 △낮은 밸류에이션이 투자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며 현 주가가 저점 매수를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아가방 A013990   코스닥  (액면가 : 5,000)      * 08월 14일 09시 21분 데이터    현재가 24,800  시가 24,500  52주 최고   전일비 ▲ 950  고가 24,950  52주 최저   거래량 2,675  저가 24,400  총주식수 2,8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