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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월 개별종목장세를 주도했던 지누스가 또다시 상한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 17일 지누스는 오전 10시2분 현재 2만3,150원을 기록중이며 거래량은 3만2,000주정도다. 지난 9월25일 1만950원대에서 상승을 시작한 지누스는 특히 최근 3일동안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도 13일 76만주에서 16일 8만으로 줄어들면서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어 지난 2월의 움직임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지누스는 당시 진웅이라는 사명으로 주가가 1만원에서 11만원까지 상승했었다. 시장에 알려진 지누스의 재료로는 *광통신 사업진출과 *적대적 M&A 등이다. 그러나 회사측은 적대적 M&A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되고 있지 않다고 부인하고 있다. 광통신사업부문은 지누스가 지난 10일 광통신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발표했으며 빠르면 이번주중 사업내용도 밝힐 예정이다. 이는 텐트업체로 출발한 지누사의 사업다각화중 하나이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 영업측면에서 주가가 움직일만한 모멘텀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개별장세가 펼쳐지면서 선두격인 지누스가 움직이고 있으며 통상 주가가 한번 크게 뛰었다가 5~6개월 휴식한다음 다시 움직이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